고객센터

인터케어 뉴스

게시판 목록 - 게시판목록으로 번호, 내용, 답변을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7 2008.10

중앙일보 뉴스 & 인물 프리미엄 섹션 10월7일자 기사-인터케어

관리자

5040

중앙일보.jpg 중앙일보1.jpg
호텔, 병원을 품다 고품격 치료·안락한 휴식 ‘찰떡궁합’ 이제 호텔은 더 이상 여행객의 숙박시설이나 연회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가족의 주말 나들이 등 생활편의공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최근엔 병·의원이 속속 입점,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른 웰빙 트렌드 ‘호텔 병원’을 들여다보았다.   주부 민지영(38·강남구 반포동)씨는 얼마 전 처진 쌍꺼풀을 재수술 받기 위해서 호텔로 향했다. 민씨는 호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실밥을 풀고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호텔에서 숙박했다. 그녀는 “성형수술을 받고 가족을 대하기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핑계를 만들어 호텔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며 호텔병원 이용을 만족스러워했다. 대학병원급 시설, 안락한 휴식 서울의 경우 현재 신라호텔·롯데호텔월드·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병원이 운영 중이다. 신라호텔은 2006년 5월부터 ‘라이프스타일존’이란 이름으로 5·6층에 병원이 입점하기 시작. 현재는 수면센터·피부과·치과·한의원이 들어서 있다. 신라호텔 홍보팀 백인관 대리는 “이곳 병원들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며 “개인별 맞춤 서비스 및 편안함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역시 지난해 12월 6층에 메디컬 클리닉 센터가 생겼다. 현재 치과·한의원·성형외과·피부과가 입점한 상태. 드림성형외과 김도연 기획실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발레 파킹을 제공하며 수술 환자의 경우 호텔 객실을 할인 가격에 잡아주기도 한다”며 “이런 서비스로 인해 30대 직장여성과 40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과 5층에 건강검진센터 인터케어HPC가 문을 열었다. 5층은 VIP고객 및 호텔객실 이용객, 지하1층은 기업임지원 검강검진 공간이다.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PET-CT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설 및 여느 병원보다 10~15% 저렴한 가격(남성 기본검진 43만원)이 강점이다. 여기에 호텔의 안락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꾸준히 환자가 늘고 있다. 인터케어 HPC 김은경 팀장은 “주로 비즈니스로 호텔을 자주 찾는 40·50대 환자가 많다”며 앞으로 ‘숙박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은 서울보다 앞서 3년 전부터 호텔 내 병원을 유치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의료기술이 해외에 알려지면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의료서비스 특화지구’를 지정,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용객은 내국인·외국인 모두 호텔 내 병원이 입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롯데호텔 홍보팀 송지영주임은 “병원은 호텔이란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과 제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호텔 역시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이는 상승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케어 김 팀장은 “현재 호텔병원의 이용자는 호텔 VIP 및 비즈니스 고객이 대부분이지만 외국인 방문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향후 관광객의 40%가 의료관광객인 태국과 마찬가지로 국내 역시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재미동포 김도훈(32)씨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 머물던 중 5층에 건강검진센터를 발견. 예정보다 빨리 일정이 끝내고 호텔에서 머물며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씨는 “한국은 미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의술이 강점”이라 말한다. 정부도 국내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내놓고 있다. 국내의 진료비가 태국·인도보다 비싸지만 미국의 20∼30% 수준에 불과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호텔병원은 의료관광입국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이유림 기자 사진=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2008-10-07 오후 1:22:50
게시판 목록 - 게시판목록으로 번호, 내용, 답변을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이전글 2008 대한민국 건강지킴이 대상 보도자료 - 10월8일자 한국일보 신문
다음글 최고의 병원은 어디일까? - 중앙일보 J Magazine, 2009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