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케어 뉴스
2 2009.06 |
서울의 새 관광메카 '강남' - 서울경제신문, 5/21자 관리자 4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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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자의 허락 하에 일부 발췌, URL을 게재 합니다 - 서울의 새 관광메카 '강남' 세계 어떤 도시를 가든 그 도시에는 전통을 그대로 살린 구도심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개발되면서 첨단산업이 자리잡은 신도심이 있기 마련이다. 일본 도쿄를 여행할땐 하라주쿠와 우에노, 긴자와 롯본기를 함께 둘러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도 명동과 보조를 맞춰줄 첨단 고급 관광지가 필요하다는 니즈가 높았다.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해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한류관광, VIP관광 등 고급 관광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강남이 관광 시장의 신천지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계 기업이 밀집돼 있어 비즈니스 관광객 비중이 높은 강남은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 일색인 강북과 달리 미국, 유럽, 중동 등 방문객들의 국가별 분포가 다양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단체 여행객들이 주로 강북을 위주로 움직인다면 개별 여행객들은 외국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새로운 한국을 경험하려면 강남으로 가라’는 내용의 광고나 기사들을 읽고 강남으로 모여든다. 한국 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월간지 ‘수카라(SUKARA)’의 김기애 부편집장은 “개별 여행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울 강남을 젊은층의 럭셔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연예인들의 단골 가게가 모여있는 곳으로 알고 있고, 가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 중략 - 미용ㆍ성형 관광의 메카 이달 초 일본여행사의 메디컬 케어 관광상품을 통해 방한, 강남의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에서 간단한 미용 시술을 받은 일본 여성 후루마츠 마유미(29ㆍ가명) 씨는 “일본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믿고 갈만한 병원을 알아봤고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에서 메디컬 케어를 받는 상품이 있길래 선택했다”며 “일본어로 상담받은 후 간단한 시술을 받고 나면 인근 관광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예치과는 지난 4월 도쿄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자료 영상에 배용준 사진을 등장시켰다. 순간 현지 여행사와 의료관광 마케터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당시 동행했던 강남구청 관계자는 “병원 고객이자 한류스타인 국내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친 경우 홍보효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일본인들에게 청담동 예치과는 ‘배용준이 치아미용을 받는 곳’으로 통한다. 배용준이 단골고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치과는 일본인들에게 관광지이자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배용준 효과’로 일본인 환자가 급증하자 병원측은 발빠르게 일본어 통역 직원 및 전담 의료 코디네이터를 고용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료관광전담팀을 구성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 강남구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점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의료기관이 몰려 있다는 점을 활용해 ‘미용ㆍ성형 의료관광의 메카’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3월 발족한 보건소 산하 보건정책추진반 의료관광팀을 통해 이달 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작성된 외국어 안내 책자를 발행하고 이르면 8월 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 안내 홈페이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달 초 일본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30여명의 의료 코디네이터들을 선발해 교육을 마쳤고 이들은 이르면 이달말부터 현장에 투입돼 중소의원의 외국인 환자 상담 업무를 돕는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장은 “민관협력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실천한 덕분에 해외 환자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만큼 강남구 일대를 ‘메디컬 스트리트’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VIP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강남 일대 특1급 호텔들도 호텔 내에 메디컬 센터를 설치하는등 의료관광객 유치 및 해외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07년 12월 강남권에서는 가장 먼저 한의원,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임플란트 전문)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 센터를 연 롯데호텔 월드점은 최근 강남일대 의료관광 활성화로 해외 환자가 2배 가까이 늘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 2008년 4월 문을 연 건강검진센터 인터케어HPC는 세븐럭 카지노 등과 연계해 VIP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의료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중순 1,040㎡ 규모의 메디컬 센터를 오픈할 예정인 임피리얼 팰리스는 의료 관광객 중 뷰티 메디컬 케어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다고 판단, 에스테틱, 마사지, 식이요법, 자세교정 등의 서비스를 특화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 나드리 [원문보기] 서울경제신문,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2009.6.2, 인터케어 건강검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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